내가찬양하는이
(새찬송가 77장)
2014-04-26 [시편(Psalm) 33:1 – 33:22]
이시편은찬양시입니다. 시인은하나님을주인으로모신이들이누리는축복과말씀의능력이창조와역사에서어떻게일하는지하나하나되짚으며찬양합니다. 이어시인은하나님을의지하고바라며즐거워합니다.
1 |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
2 |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
3 |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
4 |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
5 |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
6 |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
7 |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
8 |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
9 |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
10 |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
11 |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
12 |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
13 |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
14 |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
15 |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
16 |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
17 |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
18 |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
19 |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
20 |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
21 |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
22 |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9절 찬양받으시기 합당한 창조의 주인이십니다. 시인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순서를 따라 하늘(6절), 바다(7절), 땅과 사람(8절)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을 찬양합니다(9절). 하나님이 지으신 것 중에 선하지 않은 것이 없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선하고 아름답게 보시는데, 나는 나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또한 이웃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창조주의 눈길로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노래할 이유입니다.
10~12,16~19절 찬양받기 합당하신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나라의 염원은 부국강병이며, 돈과 칼에서 힘이 나온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돈과 칼은 누군가를 짓누르고 짓밟게 됩니다. 그것들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계획을 꺾으시고 무효로 돌리십니다. 사랑과 정의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주께서 재력과 폭력이 아닌 정의와 평화로 역사를 이끌어가시니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3~15절 찬양받기 합당하신 인생의 주관자이십니다. 거창한 역사만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인생과 내면까지 두루 살피십니다. 하나님은 거창하기만 한 역사만 관장하는 분이 아니라 내 인생과 내면도 두루 아십니다. 하나님은 내 죄를 아시기에 용서하시고, 내 고난을 아시기에 노래로 바꾸십니다. 그 하나님이 내 주인이심을 기뻐하고 감사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20~22절 시인은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합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따져보아도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악기를 사용합니다. 새 노래란, 새롭게 만든 곡이고, 새로운 마음으로 부른다는 뜻입니다. 한번 구원하고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도움과 방패가 되어주시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새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어제의 노래가 아니라 오늘의 노래로 하나님을 노래합시다.
기도
공동체-변함없이 내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지금 여기서 경험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열방-이라크의 종파 간 갈등 양상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8천 명 이상이 폭력 사건으로 희생되었다. 이라크에 속히 안정이 찾아오고 용서와 화해의 복음이 전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