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사함을받은자의복
찬송 : 찬송가 186장 (새찬송가 254장)
2014-04-25 [시편(Psalm) 32:1 – 32:11]
시편 32편은일곱개의참회시(6, 32, 38, 39, 51, 130, 143편) 중하나입니다. 고백하지않은죄때문에신음하며고통당하던시인은회개하고용서받은기쁨을털어놓으며, 백성들을회개의복으로초대합니다.
1 |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
2 |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3 |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
4 |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
5 |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
6 |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
7 |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
8 |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
9 |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
10 |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
11 |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9~11절 복의 근원이시며 주관자이십니다. 복의 전제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이며 죄를 용서받는 것이 복의 출발입니다. 죄는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기에, 죄가 가득할 때는 어떤 복도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죄 용서의 큰 복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4절 회개는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침묵은 죄를 고백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죄인인 걸 알면서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니까 차라리 시치미를 떼고 입을 다뭅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죄가 나를 괴롭히고 들들 볶아댑니다. 혹시 죄를 짓고 그 죄로 인해 고통당하면서도 아직도 회개를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5,6절 회개는 공개적으로 해야 합니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시인은 주님께 고백합니다. 죄를 죄로,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고 실토합니다. 하나님께 낱낱이 털어놓는 것은 모든 죄가 하나님께 지은 죄이기 때문이고 잘못을 범한 당사자에게 고백하는 연습을 미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죄는 반드시 상대방이 있기 마련이고 관계 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니 그에게 직접 말해야 합니다. 속으로 조용히 생각하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가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십시오.
7~11절 회개한 자는 다른 죄인을 회개로 이끕니다.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당사자 앞에서 솔직하게 잘못을 고백하는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자극이 됩니다. 목을 죄던 죄에서 자유하고 보니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깊은 슬픔이 사라지고 자기도 모르게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는 용서받은 자로 살겠다고 후렴구처럼 되풀이합니다. 내 죄가 용서받은 것도 기쁜데, 그것이 다른 이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니, 더욱 은혜가 넘칩니다(로마서 5장 20절).
기도
공동체-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 죄를 용서해주시고, 제가 잘못한 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열방-그리스 전체 실업률은 27%에 달하며, 24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60%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스 교회가 파탄에 빠진 나라와 청년 실업자들을 위한 영적 재생사역을 효과적으로 일으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