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염은잠깐, 은총은평생
찬송 : 찬송가 66장 (새찬송가 56장)
2014-04-23 [시편(Psalm) 30:1 – 30:12]
이시편은질병과임박한죽음에서구원해주신것을감사드리는개인감사시또는찬송시입니다. 죽음의문턱까지갔다하나님의은혜로다시살게된시인은참으로자신이살아야하는이유를알게되었음을깨닫고감사하며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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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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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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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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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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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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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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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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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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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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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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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우셨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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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1,12절 우리를 고치시고 구원하십니다. 시인은 높으신 하나님과 깊은 수렁에 빠졌던 자신을 대조합니다. 시인은 죽음을 방불케 하는 고통 속에서 주님의 은총으로 살아났습니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주님은 고치시고 살리십니다. 하마터면 장례를 치를 뻔했는데, 잔칫집처럼 기쁨으로 춤추게 하셨습니다. 질병에서 고통당하는 우리 가족과 성도들을 주님의 은총으로 구하여 주시길 기도합시다.
4,5절 잠시 노여워하시더라도 영원히 자비를 베푸십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았습니다. 천지를 비추던 하나님의 은혜가 도무지 보이지 않습니다. 전에는 주의 은혜를 입은 자였으나, 죄를 지으니 주의 심판을 받은 자가 되어 분노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밤새 울었습니다. 아침이 없을 것 같았으나 곧 새 날이 왔습니다. 주님 안에서 울어본 자는 압니다. 내 잘못을 그냥 넘어가지 않으신다는 것과 그분의 은총이 얼마나 새롭고 영원한지를 말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7절 시인은 교만하여 우쭐합니다. 그는 한때 잘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안락한 생활이 지속되자 이제는 안전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주께서 그를 요동치 않을 산처럼 우뚝 세우셨던 것인데도 자기 힘인 양 우쭐대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떠나시자 그는 심히 흔들렸습니다. 자신을 떠받쳐주던 지반이 사라진 것입니다. 영원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니 잘한 것도, 잘못한 것도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해 달려갑시다(빌립보서 3장 14절).
8~10절 시인은 당당하게 기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 살아 숨 쉬고 있을 때에 살려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죽은 다음에 피를 수혈한들 무엇하겠으며, 무덤에 내려간 다음에야 어찌 찬양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억지가 아닌, 믿음의 기도인 까닭은 인간의 존재 이유가 찬양과 예배에 있고 그가 하나님의 영원한 은총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주의 은총을 믿고 담대하게 기도합시다.
기도
열방-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선진국의 4배에 이르며, 1990년 이후 5배나 증가하였다. 한국 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공동체-형통할 때에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질병으로 아파하는 이들이 회복되어 주를 노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