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되고 지혜로운 종
찬송 : 찬송가 370장 (새찬송가 330장)
2014-04-04 [마태복음(Matthew) 24:45 – 24:51]
예수님은 생각지 않을 때에 인자의 임함이 있을 거라고 말씀하신 다음, 그날을 준비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비유를 통해 설명하십니다.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은 주인에게 칭찬과 상을 받지만, 악한 종은 책망과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45 |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
46 |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
47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
48 |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
49 |
동무들을 때리며 술 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
50 |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
51 |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5,46절 종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맡아 양육하게 하시고, 다시 오셔서 그 일한 것을 결산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은 청지기들은 충성과 지혜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할 때 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 주인의 오심을 준비하는 종의 태도는 주님이 맡기신 일을 적극적으로 행하며 성실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신, 때를 따라 말씀의 양식으로 잘 먹여야 할 하나님 나라의 식구들은 누구입니까?
47절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에게 주인의 모든 소유를 맡기십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살림을 충성되고 지혜롭게 감당한 사람은 예수님의 온전한 신뢰를 얻을 것이며, 장차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온전히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지금 예수님이 신뢰할 만한 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만약 주님이 오셔서 내가 한 일을 보자고 하신다면, 무엇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요?
50,51절 악하고 게으른 종을 벌하십니다. 그들은 맡겨진 자들을 잘 돌보는 대신 구타하고, 먹고 마시느라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악을 행하고 게으름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지만, 주인이 없다고 해서 악을 행한 것은 더 잘못된 일입니다. 예수님은 갑자기 오셔서 맡기신 임무를 잘 감당하지 않은 악한 종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맡기신 일에 충성을 다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5절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들입니다. 청지기에게 요구되는 것은 충성과 지혜입니다. 깨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기다림이 아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기다림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일상을 무시하고 소홀히 여기는 광적인 종말론도 경계해야 하지만, 종말에 대한 인식 없이 일상에만 매달려 살아가는 불신과 무관심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주님이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고 지혜롭게 감당함으로써 기쁘게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열방-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의 많은 소수 종교인들이 핍박을 피해 자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정부는 소수 종교 단체를 탄압하고 있다. 이란에 속히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