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찬송 : 찬송가 458장 (새찬송가 366장)
2014-03-18 [마태복음(Matthew) 20:29 – 20:34]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여리고를 지나십니다. 그때 길가에 앉아있던 두 소경이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부르며 치유의 역사를 구했고, 예수님은 그들의 소원대로 눈을 고쳐주십니다.
29 |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
30 |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
31 |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
32 |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
33 |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우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
34 |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0~32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간절히 외치는 소경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발걸음을 멈추셨습니다. 속상하고 힘든 일이 있습니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우리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속내를 솔직하게 아룁시다.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나는 무어라 대답하겠습니까?
34절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은 두 소경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을 뿐 아니라 그의 원대로 눈을 뜨게 해주십니다. 누군가 우리의 사정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이 치유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우리의 상황도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예수님께 기쁨으로 아룁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9~31절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두 소경은 비록 앞을 보지 못했지만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인(그리스도) 것과 자신들의 눈을 고칠 수 있는 분인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은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30,31절 간절함이 있을 때 쉽게 물러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소경은 앞을 보지 못하기에 간절히 외쳤고, 지금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무리의 꾸짖음과 윽박에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기도합니까? 혹시 간절함이나 열정 없이 무심하게 기도하지는 않습니까?
34절 나중 된 자가 먼저 됩니다. 사람들의 존경과 환영을 받던 부자 청년은 예수님을 떠났지만(19장 22절), 사람들의 멸시와 동정을 받던 두 소경은 고침을 받은 즉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부자 청년과 두 소경 중 누가 진짜 소경이며, 나중 된 자 같습니까?
기도
공동체-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소서.
열방-이슬람 주도의 이집트 정부는 소수 종교 단체 보호와 기독교에 대한 폭력죄 처벌에 소극적이다. 이집트에서 공정한 법 집행과 공의가 실현되어 교회와 성도들이 보호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