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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4-03-07 [마태복음(Matthew) 16:21 – 16:28]

예고된 십자가의 길

찬송 : 찬송가 367장 (새찬송가 341장)

2014-03-07   [마태복음(Matthew) 16:21 – 16:28]

베드로의 고백 이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 많은 고난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반대하자 예수님은 베드로를 꾸짖으십니다.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절 자신이 받을 고난과 죽음을 미리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의 신분뿐만 아니라 사명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고백했지만, 예수님이 어떤 길을 가시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분명히 아셨고, 그 고난과 죽음의 길을 통해 우리를 생명과 영광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을 찬양할 뿐 아니라,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뒤따르고 있습니까?

27,28절 하나님 나라의 왕권을 가지고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를 위임받은 재판장으로 오셔서 예수님을 따른 자들에게는 보상하시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심판하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십자가의 길이 곧 영광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지체하지 않고 오시겠다 하시는데 우리는 너무 느긋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셨는데 너무 편안하게 예수님을 따르지는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2,23절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죽으신다는 말씀에 예수님을 위하는 인간적인 마음으로 반대했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고 거부하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동기는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베드로의 항변은 사탄이 예수님을 유혹할 때 한 말과 같았습니다(4장 8,9절).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따르려면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과 뜻을 정확하게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하나님의 뜻과 방식이 아닌 내 뜻과 방식으로 일하려 하진 않습니까?

24,25절 자기 부인 없이는 예수님의 뒤를 따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란 예수님이 걸으셨던 길을 예수님의 방식대로 걷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혹시 십자가 없는 영광을 추구하고 있진 않습니까?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포기하고 부인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십자가 없이는 부활의 영광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예수님의 방식대로 예수님을 따르게 하소서.
열방-호주 사회에서 기독교 유산과 문화를 부인하고 제거하려는 세속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와 사회 그리고 교회가 협력하여 기독교 유산과 문화를 잘 보존해나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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