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비유
찬송 : 찬송가 492장 (새찬송가 435장)
2014-02-25 [마태복음(Matthew) 13:44 – 13:50]
예수님은밭에감추인보화비유와진주상인의비유를통해천국의가치를설명하시며그나라의백성이되라고초대하십니다. 또한그물의비유를통해서는세상끝에있을심판과그로인한상반된결과에대해설명하십니다.
44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
45 |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
46 |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
47 |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
48 |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
49 |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
50 |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4절 천국은 인생 최고의 가치입니다. 밭에 누군가 묻어둔 보화는 천국의 값어치를 보여줍니다. 당시에는 값진 것을 땅에 감춰두곤 했는데 전쟁 등으로 주인이 바뀌면 밭의 소유주가 그것을 차지했습니다. 그걸 누군가 발견하고 제 모든 소유를 팔아서라도 밭을 산 것입니다. 누군가는 말렸을 테고, 바보라고 놀렸을 겁니다. 그래도 멈출 수 없고, 관둘 수 없습니다. 내 모든 것을 바꾸어도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천국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고 가치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덜 가치 있는 것을 포기하는 것은 슬기로운 행동입니다. 기분 좋은 일입니다. 내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45,46절 천국은 그 가치를 아는 자의 것입니다. 앞의 비유가 천국을 보화와 비교하면서 천국의 가치를 설명했다면, 진주 상인의 비유는 가치를 아는 자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천국의 가치와 그 진가를 알고 자기의 모든 것을 팔아서 샀다는 점에서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진주보다도 진주의 진가를 아는 상인이 중심입니다. 상인은 진주를 부지런히 찾아다닙니다. 어느 날 그토록 원했던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대번에 자기 소유를 다 팔아도 손해는커녕 이익이 날 만큼 값진 진주라는 것을 알아봅니다. 상인은 진주의 가치를 알았기에 결코 손해 본 장사를 한 것이 아닙니다. 만약 진주의 가치를 알고도 사지 않았다면 그는 바보입니다. 나는 천국의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까?
47~50절 천국은 최종적 심판입니다. 그물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잡힙니다. 그러나 어부는 상품으로 쓸 만한 것을 골라내고, 그렇지 못한 것은 내다 버립니다. 그물이 온갖 종류의 물고기를 낚듯이, 복음의 메시지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에게 전파될 것입니다. 그물에 걸린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천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천국 백성의 삶과 윤리의 절정인 산상수훈에 따라 사는 좋은 물고기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어떤 물고기입니까?
기도
공동체-천국의 가치를 알고 그 나라를 위해 제 모든 것을 거는 믿음과 용기를 주소서.
열방-캐나다 퀘벡주(불어권) 정부는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종교 상징물과 종교적 복장 착용을 금지하는 등의 원칙을 무리하게 적용하고 있다. 정부가 종교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