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두라
찬송 : 찬송가 308장 (새찬송가 589장)
2014-02-23 [마태복음(Matthew) 13:24 – 13:30]
예수님은알곡과가라지의비유를통해이세상에선과악이공존하며나란히자라고번성하지만추수때에정반대의운명을맞이하게된다는것을알려주십니다. 이는천국의백성들이하나님의심판을믿고인내해야할것을의미합니다.
24 |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
25 |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
26 |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
27 |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
28 |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
29 |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 하노라 |
30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26,29절 하나님은 인내하십니다. 하나님이 좋은 씨를 뿌린 밭에 원수가 가라지를 몰래 덧뿌림으로써 서로 뿌리가 얽혀서 같이 자라게 됩니다. 밀과 가라지는 겉모양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가라지를 제거하려면 불가피하게 밀이 뽑히기도 합니다. 가라지를 없애자는 일꾼들의 요청에 주인은 그냥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못하실 일 없는 주님이 참으시는 것은 가라지보다 밀이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판의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라지에 대해서 인내하시는 하나님이 내게도 인내하십니다.
30절 하나님이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에 마귀의 훼방도 난무합니다. 천국이 방해를 받고 손해를 당합니다. 그래서 종들이 가라지를 뽑고자 한 것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제안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하나님은 거절하십니다. 그 일은 종들, 곧 우리가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뭔가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고, 또 내가 안 하면 어찌 될 거 같다는 생각으로 나서는 것이 어쩌면 하나님의 주도권에 대한 도전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30절 추수 때까지는 참아야 합니다. 주인은 당장 가라지를 뽑자고 청하는 종들에게 추수 때까지 가만 두라고 합니다. 심판의 날까지 이 세상에 선과 악, 빛과 어둠은 공존하며 자라간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동시에 악과 어둠이 철저히 심판받는다는 사실도 기억합시다.
28절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뒤얽혀 자라가는 것처럼, 우리도 믿지 않는 이들과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심판 때까지 우리를 믿지 않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게 하신 것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심판날에 함께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추수하기 전까지는 아직 구원의 때이니 더욱 힘써 구원의 복음을 전합시다.
기도
공동체-함부로 다른 사람을 가라지라고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인내하며 튼튼한 알곡으로 자라게 하소서.
열방-치료법의 발전으로 전세계 AIDS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AIDS 환자를 위한 의료 사역이 더욱 진전되고 더불어 복음이 전달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