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쟁과 우리의 순종
찬송 : 찬송가 355장 (새찬송가 323장)
2013-11-20 [여호수아(Joshua) 5:13 – 6:7]
여리고성 근처에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군대를 지휘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을 만납니다. 이는 여리고성 전투뿐 아니라 가나안 전쟁 전체를 하나님이 주도하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리고성 함락을 위해 지시를 내리십니다.
13 |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
14 |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15 |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
1 |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
2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
3 |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
4 |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
5 |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
6 |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
7 |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5절 우리를 위해 싸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군대 대장을 보내 가나안 정복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전쟁이며, 하나님의 군대가 이 전쟁에 참여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룩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신발을 벗은 것도(15절), 전투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이 할례(3~8절)를 행하고 유월절(10~11절)을 지킨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인지를 묻기 전에 우리가 하나님 편에 있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워주시기를 바라기 전에, 우리 안에 있는 거룩하지 못한 것들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하지 못할 때 여호와의 군대 장관의 칼끝이 우리의 적이 아닌 우리를 향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6장 2~5절 크신 능력으로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두려움 속에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근 여리고성을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주시며 여리고성을 매일 한 바퀴씩 6일간 돌고, 마지막 7일째는 일곱 바퀴를 돌라고 하십니다. 이 같은 명령은 일반적인 작전 명령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승패가 이스라엘이 소유한 무기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 달려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순종을 통해 요단강을 건넌 것처럼(4장 22절), 여리고성도 순종을 통해 함락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거나 때로는 터무니없다고 여겨질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5절 예배는 순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자기 앞에 선 자가 여호와의 군대 대장임을 알고 즉각 엎드려 절을 하고 그의 말대로 신을 벗습니다. 신을 벗는 행위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라면, 그 다음 반응은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많이 드리지만, 순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진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난공불락의 어려움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열방-중국 당국이 기독교 서점을 통제하면서 직원들을 체포하거나 징역형을 부과하고 있다. 정부가 기독교 서적의 출판과 영업 활동을 합법화함으로 문서를 통한 복음화가 가속화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