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축복
찬송 : 찬송가 500장 (새찬송가 446장)
2013-10-29 [신명기(Deuteronomy) 33:1 – 33:17]
노래를 통해 이스라엘의 완고함과 불신실함을 예고하고 경고했던 모세는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하나씩 호명하면서 복을 빌어줍니다. 모세의 축복은 일종의 유언으로서 공동체 전체의 행복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의미합니다.
1 |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
2 |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
3 |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
4 |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령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
5 |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수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한 때에로다 |
6 |
르우벤은 죽지 아니하고 살기를 원하며 그 사람 수가 적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
7 |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의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가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
8 |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
9 |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
10 |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
11 |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
12 |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
13 |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
14 |
태양이 결실하게 하는 선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선물과 |
15 |
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
16 |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
17 |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절 하나님은 복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십니다. 주께서 성도, 곧 천군천사의 호위를 받으며 마치 전투에 나가는 전사마냥 행진하며 이스라엘에게 다가오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복주시고 싶어서 그리 달려오시는 것입니다. 복의 내용은 율법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기 백성에게 최고의 것을 주려 하십니다. 지금 나는 주의 발 아래에 앉아 그 축복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의 마지막 말은 축복이었습니다. 모세의 노래(32장)의 초점이 경고였다면, 모세의 유언(33장)은 온통 축복뿐입니다. 그가 자식 같이 사랑한 이스라엘에 주고 싶은 것은 하나님의 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축복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창세기 12장 3절). 나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복 받기를 위해서도 기도하며, 축복의 말들을 합니까?
6~17절 복의 모습은 저마다의 형편에 따라 다릅니다. 지파 수가 줄어드는 르우벤에게는 생존을, 앞장서서 전투에 나서는 유다에게는 대적과의 승리를, 율법을 가르치고 예배를 주관하는 레위인들에게는 직무를 잘 감당하고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보호받기를, 사랑받는 막내아들인 베냐민에게는 안전함을, 요셉 지파인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는 물질적 풍요와 군사적 능력을 줍니다. 이 모든 복을 전부 받은 지파는 없습니다. 각 지파에 맞게 복이 임합니다. 내게 주신 복에 감사하며 만족합시다.
6,7,11절 고통 중에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복 주시지만, 그렇다고 모든 고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을 통해 발견하는 하나님의 복이 있습니다. 승승장구만이 아니라 힘겨운 승리도 승리이고 복입니다. 그러니 남들은 안 겪는 일로 앞이 안 보인다고 낙담하지 맙시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나만의 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나와 우리 가정,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그 복을 널리 나누고 전하게 하소서.
열방-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 단체들이 교회와 기독교인을 공격하여 수십 명의 기독교인들이 희생되었다.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무슬림들이 검거되고, 기독교인을 향한 범죄가 그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