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계 1:3
참고말씀: 시 1:1-2
목표: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행함으로 복 있는 자들이 되도록 하자.
세상에 복 받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복을 원합니다. 아마 인간이 종교를 선택하는 갖가지 이유들 중에서도 복이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히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심지어는 무신론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마저도 은근히 복은 바라고 있으니 실로 복이야 말로 모든 인간들이 추구하고 소원하는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복이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복의 근원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창조주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도 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기독교를 택한 것은 꼭 복 받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복에 대해서 무수히 언급해 주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부분의 복은 저절로 임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당신도 분명 복 받기를 원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대가를 치르셔야 하는데 그 대가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1. 누가 복 있는 자라고 사도 요한은 말씀하고 있습니까? (계 1:3)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
복을 기대하고 온갖 정성을 드리는 사람들의 행동을 가만히 주시해서 보노라면 아주 다양합니다. 이른 새벽에 정수를 떠놓고 나무 아래서 비는 사람이 없나, 집안 벽에다 부적을 붙여놓고 다니는 사람이 없나, 호두 두 알을 늘 주머니 속에 차고 다니면서 비벼대는 사람이 없나, 점쟁이를 찾아 가서 자문을 구하는 사람이 없나, 또 미국에서는 Halloween Day면 정성스럽게 candy를 준비하고 있다가 마귀 분장을 하고 집에 찾아오는 꼬마 손님들에게 잘 포장된 candy를 주면서 은근히 복을 바라는 사람 등등 가지각색의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한국 민족은 과거로부터 샤머니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왔기에 잘못된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복 받기 위해서 엉뚱한 행동들을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당을 집에 초청한다든지, 돼지 머리를 놓고 제사를 드린다든지 말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들은 비신앙인들이 복 받기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소위 신앙이 있다고 하는 우리 크리스천들도 샤머니즘의 영향을 받아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차의 거울에 십자가를 달고 다닌다든지,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밥을 푸되 한 번 푸지 않고 두 번 이상 꼭 퍼 준다든지, 식당에서 식후에 나오는 Fortune Cookie 안의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든지 하는 행동은 우리 크리스천들 중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복이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 받을 수 있는 비결을 이미 성경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 되시기에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그대로 우리가 행한다면 분명 복은 우리에게 찾아 올 것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계 1:3에 의하면 바로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읽기만 해도 복이요, 듣기만 해도 복이요, 그리고 우리가 읽고 들은 그 말씀을 지킨다면 더욱 큰 복이 임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해 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시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새해 인사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합니다. 하여간 우리 민족만큼이나 복을 밝히는 민족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해에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해서 내가 복을 받는 것도 아니고, 또 내가 이 말을 한다고 해서 남에게 복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가 복 받고, 듣는 자가 복 받고, 지키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Fortune Cookie에 담겨져 있는 내용을 읽고 묵상할 시간이 읽으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한 절이라고 읽고 묵상하십시오. 점쟁이의 말을 들을 시간이 있으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또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샤머니즘의 어떠한 행동을 지키기보다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십시오. 왜요? 바로 이것이 우리가 복 받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읽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 예언의 말씀을 얼마나 듣고 있습니까? 그리고 더 더욱 우리가 얼마나 이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복 받는 다른 비결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킬 때 복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복을 원하신다면 이제는 이대로 행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하루에 한 장이라도 꼭 읽으시고, 설교 CD를 구하셔서 차에서라도 들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살도록 노력하십시오. 이때 복이 우리에게 오는 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2. 무엇을 읽고 듣고 지켜야 복이 있다고 사도 요한은 말씀하고 있습니까? (계 1:3)
예언의 말씀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쓴 저자입니다. 그리고 그가 예언의 말씀이라고 말할 때에는 직접적으론 요한계시록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계 1:3의 본뜻은 요한계시록을 읽고 듣고 그 가운데 기록되어진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읽지 않는 성경이 있다면 성경 66권 중 아마 요한계시록이 아닐까 짐작됩니다. 또한 강대상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가장 희귀하게 들려지는 성경이 있다면 그것도 아마 요한계시록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예언의 책으로서 상당히 어렵고 해석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로 이 책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었습니다. 바로 이 예언의 말씀, 요한계시록을 읽어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없으시다면 오늘부터라도 읽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계 1:3의 예언의 말씀이 직접적으로는 요한계시록을 두고 하는 말이지만 간접적으로는 성경 66권의 전체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말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 곳곳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계속 강조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요한계시록만 우리에게 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창세기도, 신명기도, 로마서도, 갈라디아서도, 어느 성경이든 그것이 구약이든 신약이든 상관없이 그것이 성경 66권 중에 나오는 하나님 말씀이라면 어느 것을 읽어도 들어도 지켜도 우리에게는 복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가지각색의 책이 많습니다. 이중에는 유명한 철학자의 책도 있고, 알려진 시인, 인기 있는 작가가 쓴 책, 그리고 소설, 간증, 스포츠, 만화, 시, 과학 등등 셀 수 없는 종류의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책도 우리가 읽거나 듣거나 지키면 우리에게 복이 임할 것을 장담할 수 있는 책은 성경 외에는 없습니다. 세상의 여러 책들이 나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고, 나에게 흥미를 주고, 삶의 지혜를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성경을 제외한 어느 책 하나도 나에게 복을 줄 수 있는 책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책의 저자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복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복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성경의 참 저자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들으십시오. 그리고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행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부터라도 성경을 대할 때 “이것이 나에게 복을 주는 책이구나.”라고 생각하십시오. 아니 믿으십시오. 분명 우리가 믿는 그대로 될 것입니다.
3.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계 1:3)
때가 가까왔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지금까지 말세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말세라는 말은 더 이상 기독교의 상투적인 용어가 아니라 일반 세상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이 단어가 유행어가 된 것이고, 요즘 오늘날의 세상에서 돌아가는 일을 살펴볼 때 과연 지금이 말세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세상 사람들이 말세에 대해서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이들은 제 3차 세계 대전이 인류의 종말을 곧 가져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말세라고 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지금이 말세이고, 이 세상의 끝은 분명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세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가 바로 오늘날 현 세대라고 많은 신학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말세 때 하나님의 복이 특별히 임할 것을 말씀해 줍니다. 여러분과 저는 현재 말세에 사는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특별한 복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말세가 가까울수록 세상은 더 악해져 가고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기 더 힘들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세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않는다면, 또한 하나님의 복이 결핍된 상태에 있다면, 우리들의 모습은 처량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복 없는 그리스도인, 분명 이들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마귀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가강 복이 필요한 때가 있다면 바로 이 말세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계신 전지하신 하나님은 말세에 우리에게 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말세에 사는 우리는 이 복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정말 때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딤후 3장을 보시면 말세에 일어날 현상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는데 바로 이 모습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때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십시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지 않으면 우리 자신들도 딤후 3장의 모습과 똑 같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우리 가정이 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모를 거역하는 자녀를 어느 누가 원하겠습니까? 때가 가까웠습니다. 사단이 가장 기승을 부릴 때가 하루하루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을 받는 자, 아무리 세상이 어지럽고 타락해도 이 사람은 결코 동요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정말 복을 받아야 할 때입니다. 복 있는 자가 되시기를 원치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모두 복 받으실 수 있도록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그대로 실천하도록 하십시다. 복 있는 자, 이 사람이야 말고 말세에 성공한 사람이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적용: 1. 하루에 성경을 3장씩 읽으면 약 1년에 신.구약을 통독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해 볼 용의는 없는가?
2. 읽기만 해도 복이 있는 성경은 나는 매일 얼마나 읽고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