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
찬송 : 찬송가 507장 (새찬송가 455장)
2013-07-09 [에베소서(Ephesians) 5:1 – 5:21]
바울은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빛의 자녀답게 빛의 열매를 맺으며 살라고 권면합니다. 또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성령에 충만하여 예배와 감사와 상호복종의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1 |
그러므로 사랑을 받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
2 |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
3 |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
4 |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
5 |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
6 |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
7 |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
8 |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9 |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
10 |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
11 |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
12 |
그들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
13 |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
14 |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
15 |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
16 |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
17 |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
18 |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 |
19 |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
20 |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
21 |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사랑을 받은 자녀가 되었으니 마땅히 하나님 아버지를 본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통한 새 창조의 목표입니다.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고 또 사랑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나밖에 모르던 사람이 나를 부인하게 된 것도 그리스도의 자기희생과 자기부정의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이 몸소 보여주신 사랑을 잘 배우고 본받아 실천합시다.
3~7절 예수님을 말하고 교회를 부지런히 드나들면서도 여전히 음행과 방탕과 탐욕에 사로잡혀 산다면, 그들이 받을 하나님 나라의 유업은 없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열매 없이도 하나님의 백성됨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가르침은 복음이 아니라 거짓입니다. 진리를 거스르면서까지 죄를 합리화하고 거짓 위안을 주는 그릇된 신념과 거짓 교훈의 미혹을 경계합시다.
8~14절 부름받기 전의 삶은 어두움이었지만, 이제 주로 말미암은 새로운 삶은 빛입니다. 빛이 어둠과 조금도 섞일 수 없듯이, 빛에 속한 성도의 가치와 목표와 행실은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또 은밀히 행해지는 어둠의 일에 동조하거나 묵인하지 않고 담대히 항거하고 폭로해야 합니다. 나는 새 생명을 얻은 성도에 어울리는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15~17절 주의 뜻을 이해할 때 비로소 악한 세상 속에서도 세월을 허비하지 않고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전에 품으신 뜻과 계획(1장 4, 10절)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늘 주의 깊게 살피면서 자신이 과연 ‘빛의 자녀’(8절)로 합당하게 살고 있는지 돌아볼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듣는 길 외에 주의 뜻을 이해하고 시간을 속량할 수 있는 길은 없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18~21절 악한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따라 지혜롭게 살려면 술과 영적인 잠(14절)에 취하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온전한 예배와 교제, 그리고 범사에 감사함과 자발적인 상호복종은 성령충만의 열매입니다. 욕망과 경쟁이 아닌 내 삶의 동기와 동력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거룩한 성령에 붙들려 어둡고 어그러진 세대 속에서 빛과 의의 열매 한 아름 맺게 하소서.
열방-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급진주의 단체들이 외국인을 납치하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 진정한 십자가의 도가 전파되어 이슬람 단체들이 변화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