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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3-07-08 [에베소서(Ephesians) 4:17 – 4:32]

옛 사람과 새 사람

찬송 : 찬송가 505장 (새찬송가 452장)

2013-07-08   [에베소서(Ephesians) 4:17 – 4:32]

바울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이방인들처럼 허망하게 살지 말라고 촉구합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진리를 듣고 배운 성도들답게 옛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새 사람에게 합당한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19절 바울은 이방인들이 그 마음의 ‘무익함’ 가운데 사는 것처럼 더 이상 허망하게 살지 말라고 엄중히 권고합니다. 믿지 않은 이방인들처럼 산다면 그것은 은혜를 저버리고 새로운 신분과 특권을 포기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신을 방탕에 내어주고, 욕망의 노예가 되어 스스럼없이 부정한 일을 자행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내 맘대로, 내 기분대로, 내 만족대로 살다가 죄로 허덕이던 삶은 지나간 때로 족하지 않습니까?

20~24절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고 배우고 닮아가는 제자로 살아야 합니다. 과거의 삶의 방식이나 거짓된 욕심을 좇는 옛 사람과 단호히 결별하고, 하나님을 따라 새로운 신분에 걸맞게 또 세상과는 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가치와 기준 즉 ‘진리’를 따라 사는 새로운 삶의 방식입니다.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여 쉼 없이 고개를 드는 옛 사람의 소욕을 이겨냅시다.

25~29절 새 신분에 걸맞게 참되고 선한 말을 하여 은혜를 끼쳐야 합니다. 말이 성령과 진리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고 진실과 절제를 잃을 때, 자신은 물론 공동체를 위태롭게 하는 불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삶의 온전함은 말의 온전함에서 시작되며, 정직하고 진실한 언행은 하나님 경외와 이웃 사랑의 참 열매입니다. 말이 점점 폭력과 선정성으로 물들어가는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언어의 순화와 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26~28,30~32절 악한 일을 조장하는 마귀에게 틈을 허용하거나 거룩한 삶을 가능케 하시는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죄는 무엇이든 용납해선 안 됩니다. 특히 성령의 하나 됨을 깨트리고 그리스도의 몸을 허무는 온갖 거짓과 분노와 욕심과 훼방은 더러운 옷을 벗듯이(22절) 단번에 버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가난한 성도들을 구제하고 서로에게 인자와 용서로 대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성령을 근심케 하고 공동체의 하나 됨을 깨트리는 어떤 악한 언행도 용납하지 않게 하소서.
열방-파키스탄에서 이슬람 모독을 빌미로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무슬림 사회가 변화되고,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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