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운 자 같아 보일지라도
찬송 : 찬송가 465장(새찬송가 407장)
2013-04-21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3:1 – 13:13]
바울은 고린도를 세 번째 방문할 계획을 재확인하며 교회가 철저히 죄를 회개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할 것을 강하게 요청합니다. 또한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의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고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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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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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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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그가 너희에 대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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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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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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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우리가 버림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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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우리는 버림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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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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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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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그러므로 내가 떠나 있을 때에 이렇게 쓰는 것은 대면할 때에 주께서 너희를 넘어뜨리려 하지 않고 세우려 하여 내게 주신 그 권한을 따라 엄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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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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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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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바울은 다시 한 번 엄중하게 돌이킬 것을 경고합니다.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공식적인 표현을 통하여 죄악을 분명히 확증할 뿐만 아니라, 그때에는 강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선포하며 지금 돌이키라고 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사랑의 교제뿐 아니라 바른 권징이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간구합시다.
3-5절 바울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고 계시다는 증거를 대라는 요구에 대하여, 그 예수님이 너희 안에 이미 강하게 역사하고 계시지 않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바울의 말을 확증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그들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버려진 자요, 그렇기에 그리스도의 일꾼 바울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의 고백으로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순종과 하나님의 일에 대한 인식과 헌신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그리스도와 같은 방식으로 일해야 합니다. 나는 오늘 어떤 모습과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까?
6-10절 약하고 핍박받는 바울의 모습은 버림받은 자, 실패자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세상의 안목만을 가진 사람들은 바울을 그렇게 취급하였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바울은 자신이 그렇게 보이더라도, 또 자신이 점점 약해질지라도 성도들은 점점 강해지고 온전해지길 바라고 간구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안목이 열리고 진리 안에서 더욱 굳게 세움을 입도록 간구합시다. 내가 더욱 온전해져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11-13절 자신과 자신의 가르침을 불신하는 사람들을 축복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불완전한 그들에 대해서 권면과 경고를 하였지만, 그런 그들에게 사랑과 평강의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날마다 나와 우리 공동체에 삼위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주 안에서 한몸된 우리 공동체가 은혜와 진리 안에 굳게 서게 하소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17세 이하 청소년 2백만 명은 에이즈와 같은 질병으로 부모를 잃었다. 이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