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이 되신 예수님
찬송 : 찬송가 278장(새찬송가 220장)
2013-03-10 [요한복음(John) 13:1 – 13:20]
예수님은 발을 씻어주실 만큼 제자들을 사랑했으며, 이 사랑은 십자가의 죽음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예수님이 보이신 이 사랑과 섬김은 제자들을 통해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1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2 |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
3 |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
4 |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
5 |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
6 |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
7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
8 |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
9 |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
10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
11 |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
12 |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
13 |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
14 |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
15 |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
16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
17 |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
18 |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
19 |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
20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1,18절 모든 것을 알고도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실 때가 가까웠다는 것뿐 아니라,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거라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 사용하지 않으시고, 오직 기록된 말씀이 성취되도록 묵묵히 순종하셨습니다. 나는 개인적인 유리함과 불리함을 떠나 말씀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기 위해 기도합시다.
4,5,12~17절 제자들에게 삶으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발을 씻어주는 일은 노예들이나 하는 일이지, 선생님이 제자를 위해, 주인이 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선생과 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까닭은 천한 일은 피하고, 대접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삶은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남에게 대접받는 편안하고 좋은 자리보다 남을 위해 스스로 낮아지고 베풀고 양보하는 자리에 서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좇아 오늘 내가 섬기고 높여주어야 할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19~20절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예수께서 애타게 가르치시고 본을 보여주시는 목적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맡기기 위함입니다. 제자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그들을 영접하는 자는 곧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입니다. 이와 같은 사명이 오늘 내게도 있음을,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예수께서 보내신 곳임을 믿습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그 사랑을 전하고 베풀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10절 바른 깨달음에서 바른 반응이 나옵니다. 베드로는 발을 씻어주신 의미와 교훈을 깨닫지 못했기에, 처음에는 절대로 발을 씻을 수 없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손과 머리까지 씻어달라고 했습니다. 혹시 지금 내가 잘못된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말씀을 바르게 깨닫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예수님을 본받아 저보다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이슬람 법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집트의 새 헌법으로 이슬람 성직자들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소수 종교 단체인 기독교인의 신앙의 권리가 위축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