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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3-03-01 [요한복음(John) 10:1 – 10:21]

양의 문이요 참 목자이신 예수님

찬송 : 찬송가 442장(새찬송가 569장)

2013-03-01   [요한복음(John) 10:1 – 10:21]

예수님은 목자와 양의 비유를 통해 누가 참 목자인지를 설명하십니다. 또 양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양을 늑탈하려는 삯꾼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 교훈은 청중들 사이에 분란을 야기합니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7-10절 비유를 이해하지 못한 이들(6절)을 위해 ‘다시’ 그 의미를 일깨워주십니다. 양들을 착취하고 오도하며 파멸로 이끄는 자들을 경계하라는 뜻이요, 미욱한 양들을 위한 목자의 배려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양을 구원과 영생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문이요 참 목자라고 선언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도 없고, 내 삶에 꼭 필요한 생명의 양식도 얻을 수 없습니다. 자녀 됨도 없고, 아버지와의 참된 교제도 누릴 수 없습니다.

11-15절 자기 백성을 사랑하여 아낌없이 목숨을 내어놓으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와 사귐(영생)을 회복하여 누리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인생의 목자로 삼던 소유와 건강과 세상의 보호막을 의지하는 삶에서 떠나, 주를 영접하고 주를 의지하며 주와 교제하는 인생으로 부르시는 참 목자의 음성에 응답하지 않으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절 목자의 음성을 따를 때 양은 가장 안전하고 풍성한 생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소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누구의 목소리를 가장 크게 듣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거부해야 할 타인의 음성은 무엇입니까? 또 말씀 ‘들음’이 주를 ‘따름’으로, ‘앎’이 ‘삶’으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예기치 못한 기쁨으로 뒤엉킨 현실 속에서 주의 자비로운 인도에 나를 맡기며 오늘도 그 음성을 따라 걷지 않으렵니까?

6,19-21절 듣는다고 모두가 다 깨달은 것도 아니며, 안다고 해서 다 받아들인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그분에 대한 논란만 일삼았습니다. 예수님을 참 목자로 인정하지 않은 채, 영적인 맹인이요 목자의 양이 아님을 자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내 정체와 상태를 드러낼 때 외면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말씀이 나를 진단하고 인도하도록 맡기는 법을 배워갑시다.

기도
제 인생의 목자이신 주님, 날마다 묵상을 통해 주를 만나고 주의 음성을 들으며 살게 하소서.
새로 선출된 대통령을 비롯하여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의롭고 올바른 정치를 하고 국민적인 통합을 이루어나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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