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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3-02-01 [시편(Psalm) 1:1 – 1:6]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찬송 : 찬송가 235장(새찬송가 200장)

 2013-02-01   [시편(Psalm) 1:1 – 1:6]

 생명과 행복의 길(1): ‘주의 말씀’ 아래 거함

 시편의 서문에 해당하는 1편은 우리를 ‘행복’으로 초대하며, 비유와 대조를 통해 진정 복된 자의 길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허망한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고,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말씀 안에서 열매 맺는 의인의 길을 따르라고 권합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2, 6절 세상의 숱한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말씀을 따라 살아온 의인의 길(인생)을 인정해주십니다. 말씀을 통해 특별한 교제와 동행을 함께 한 자기 백성을 하나님이 모르실 리 없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부러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살고, 또 그것을 기쁨과 소명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몰라주고 세상이 외면해도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니, 오늘도 믿음의 여정을 늦추지 말고 묵상의 즐거움을 놓치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누리는 기쁨이 ‘복’입니다. 죄는 그 기쁨을 빼앗고 관계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자기 욕망을 따라 살지 않는 사람을 ‘복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뿌리쳐야 할 악인의 길은 무엇입니까? 불황과 호황에 일희일비하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2절 말씀을 ‘즐거워할 때’ 비로소 주야(종일, 평생)의 묵상이 가능해집니다. 미욱하다 싶을 만큼 진득하게 말씀을 묵상하면 그 말씀이 우리를 오래도록 지켜주지만, 말씀을 저버리면 주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세상의 냉소와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 묵상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고된 의무’입니까, 아니면 ‘하지 않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까?

3~5절 악인의 형통과 세상의 증오에 의연해야 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열매 맺고 참된 형통을 누리는 의인과 달리, 악인은 하나님 말씀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시류에 휩쓸리는 가여운 인생입니다. 때로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이 더 나아 보여도 그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부질없고 허망한 인생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 지금은 의인인 듯 행세해도 하나님을 속일 수 없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기도
어떤 유혹과 시련의 바람에도 말씀에 뿌리를 둔 신앙을 잃지 않게 하소서.
중국이 최근에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빈부격차는 오히려 심화되고 계층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물질만능주의와 세속화의 거센 물결로부터 중국교회와 성도들을 지켜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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