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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4-07-28 [욥기(Job) 16:1 – 16:17]

재난을주는위로자

찬송 : 새찬송가 337  (찬송가 363)

2014-07-28   [욥기(Job) 16:1 – 16:17]

하나님의위로를하찮은것으로여긴다는엘리바스의비난에, 욥은그들의위로가고통을더할뿐이라고반박합니다. 자신이하나님을공격하는악인이라는말에,오히려하나님이자신을공격하고있다고주장합니다.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3

헛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자극을 받아 이같이 대답하는가

4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그럴 듯한 말로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있느니라

5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6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고 잠잠하여도 내 아픔이 줄어들지 않으리라

7

이제 주께서 나를 피로하게 하시고 나의 온 집안을 패망하게 하셨나이다

8

주께서 나를 시들게 하셨으니 이는 나를 향하여 증거를 삼으심이라 나의 파리한 모습이 일어나서 대면하여 내 앞에서 증언하리이다

9

그는 진노하사 나를 찢고 적대시 하시며 나를 향하여 이를 갈고 원수가 되어 날카로운 눈초리로 나를 보시고

10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나를 모욕하여 뺨을 치며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11

하나님이 나를 악인에게 넘기시며 행악자의 손에 던지셨구나

12

내가 평안하더니 그가 나를 꺾으시며 내 목을 잡아 나를 부숴뜨리시며 나를 세워 과녁을 삼으시고

13

그의 화살들이 사방에서 날아와 사정없이 나를 쏨으로 그는 내 콩팥들을 꿰뚫고 그는 내 쓸개가 땅에 흘러나오게 하시는구나

14

그가 나를 치고 다시 치며 용사 같이 내게 달려드시니

15

내가 굵은 베를 꿰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16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누구나 아는 지혜로 쉽게 충고하는 것은 위로가 아닙니다. 욥의 친구들의 말은 욥도 이미 아는 말입니다. 욥은 그런 지혜로 자신의 현실을 설명할 수 없기에 괴로웠습니다. 고난의 문제를 단순한 상식적인 지혜로 설명하고 훈계하려는 친구들의 시도는 상처를 헤집어 더 심한 고통을 가하는 폭력과 같았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향해 욥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그들처럼 비난과 조롱의 말을 쏟아낼 때 듣는 이의 마음이 어떠할지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나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백 마디 지식의 말보다 마음을 공감해주고 함께 아파하는 사랑의 언어가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7~14절 욥은 하나님께서 마치 원수처럼 자신을 대하신다고 토로합니다. 욥의 가족을 망하게 하시고, 욥의 얼굴을 다 죽어가는 몰골로 만드셔서 사람들 앞에 죄인인 증거로 삼으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버리셨기에 사람들이 조롱하고 짓밟았다고 항변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대항하고 공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맹렬한 용사처럼 자신을 공격하셨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비참함과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다는 모욕을 함께 당하는 욥의 처참한 심정이 날것 그대로 쏟아져나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왜 자신을 이토록 비참하게 만드셨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 욥은 하나님께 정직한 마음을 토로하며 매달립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치열하게 씨름하는 인고의 시간이 우리를 장성한 자로 만듭니다.

15~17절 욥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자신의 무죄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을 주장합니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쉬운 선택을 하지 않고, 비록 죽음이 문턱에 닥쳐와도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마음에 응답하십니다. 인격적인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나아가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정직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열방-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이던 볼리비아는 정치 안정과 경제 성장으로 빈곤층이 감소하고 있다. 정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책으로 더 많은 빈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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