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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4-07-26 [욥기(Job) 15:1 – 15:16]

말이너를정죄한다

찬송 : 새찬송가 461  (찬송가 345)

2014-07-26   [욥기(Job) 15:1 – 15:16]

욥과친구들의논쟁이끝나고다시엘리바스와의둘째논쟁이시작됩니다. 욥의거친항변(12~14)스스로불경건한죄인임을드러낼뿐이며, 자신의지혜에대한확신은얼마나교만한것인지를엘리바스가반박합니다.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

3

어찌 도움이 되지 아니하는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4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5

네 죄악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혀를 좋아하는구나

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

7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8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홀로 가졌느냐

9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10

우리 중에는 머리가 횐 사람도 있고 연로한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느니라

11

하나님의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12

어찌하여 네 마음에 불만스러워하며 네 눈을 번뜩거리며

13

네 영이 하나님께 분노를 터뜨리며 네 입을 놀리느냐

14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15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16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고통당하는 자를 훈계하는 것은 그에게 더 큰 상처를 줍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는 대신 그가 고통 중에 부르짖는 감성적인 호소를 비난합니다. 또 하나님께 항변하는 욥의 태도와 말은 그가 스스로 죄인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고통을 주신 이유를 다 알 수 없습니다. 또 고통당하는 당사자의 아픔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섣부른 충고와 훈계는 오히려 고난 중에 있는 자를 낙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고통당하는 형제와 이웃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7~10절 오랜 세월을 거쳐 내려온 전통적인 지식은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경험 많은 지혜자들의 훈계를 무시하고, 홀로 지혜자로 자처한다고 비꼬아 말합니다. 그러나 욥의 항변은 당시 전통적인 신앙 지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정직한 물음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나와 다르게 주장하는 사람들을 쉽게 예단하고 대화 상대에서 배제하지 않습니까?

11~13절 하나님은 무조건적 순응보다는 정직한 질문을 원하십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부드러운 하나님의 위로를 거절하고, 거칠게 자기 마음을 표출했다고 훈계합니다. 그러나 친구들의 조언은 정작 당사자인 욥에게 위로가 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욥의 상처를 찌르는 폭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욥의 반응을 통해 그를 다듬어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속마음을 감추지 말고 하나님께 토로하십시오.

14~16절 엘리바스는 하나님 앞에 깨끗한 피조물이 없으며, 부패하고 죄 많은 사람이 결코 자기 의를 주장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은 옳지만 욥의 상황에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옳은 말이 항상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적절하지 못한 옳은 말은 형제를 낙심케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고통 중에 있는 형제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적절한 말과 행동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지금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이 낙망하지 않고 더 깊고 온전한 신앙을 소유하게 하소서.
열방-이스라엘에서는 극보수 유대교인 가정의 출산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세속적 유대인과의 충돌이 악화되고 있다. 유대인들이 화해와 관용의 사명을 실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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