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서는어려운일
찬송 : 새찬송가 279장 (찬송가 337장)
2014-06-07 [다니엘(Daniel) 2:1 – 2:13]
세계를제패한느부갓네살왕은잠못이루는악몽을꾸고, 하나님은그꿈을통해세계역사의진정한주도권을쥐고계신분이바로여호와하나님이심을적극적으로드러내십니다.
1 |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
2 |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
3 |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
4 |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
5 |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
6 |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
7 |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
8 |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 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
9 |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
10 |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
11 |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
12 |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
13 |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이방 왕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의 역사경영에 관한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꿈을 꾼 때는 다니엘과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온 다음 해입니다. 유다 백성이 깊은 절망감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의 꿈을 사용하셔서 자기 백성에게 장래에 대한 소망을 주신 것입니다. 세계 역사가 강력한 지도자들이 다스리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주께서 쉬지 않고 역사를 움직이십니다.
11절 세상의 비밀한 것을 보이시는 분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바벨론의 지혜자들과 미래예측가들이 총동원되었지만 누구도 왕이 명령한 꿈을 알 수도 없고, 해석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말처럼 인간으로서는 능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이 다 알고 계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절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비밀이 꿈을 통해 계시되자 크게 두려움을 느끼며 잠 못 이루고 번민으로 밤을 새웁니다. 아무리 많은 부와 권력을 지녔을지라도 본래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자신의 존재와 운명에 대해 근원적인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당한 방법으로 부와 권력을 잡은 자일수록 그 불안감은 깊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는 왕이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꿈 하나 해결하지 못해 번민에 빠지는 나약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처럼 인간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까지 불안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4~11절 바벨론의 지혜자들은 느부갓네살의 번민을 조금도 덜어줄 수 없었습니다. 왕의 꿈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그들의 무능력과 절망은 오히려 다니엘의 등장을 준비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요즘 우리 주변의 어려운 현실과 난제들은 어쩌면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의 등장을 재촉하는 손길이 아닐까요?
기도
열방-전 세계적인 암환자 증가 추세에 전체 암 진단 중 절반 이상이 인도, 중국, 브라질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환자와 가족들의 영육이 복음으로 새로워지도록
공동체-내 지혜와 능력이 아니라 오직 주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