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넘기셨다
찬송 : 새찬송가 267장 (찬송가 201장)
2014-06-05 [다니엘(Daniel) 1:1 – 1:7]
다니엘서는크게두부분으로구성되어있습니다. 바벨론으로끌려온젊은이들이신앙으로비극을극복하는이야기(1~6장)와앞으로일어날사건들에대한환상(7~12장)이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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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 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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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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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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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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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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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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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주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여호야김 왕과 포로들과 성전의 보물들이 넘어간 것은 바벨론 신이 강해서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 아래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역사는 당시 권력을 쥐고 있는 바벨론 왕의 주도적인 침략 행위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 모든 일이 범죄한 자기 백성을 징계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나타내는 결과인 셈입니다. 때로 우리 삶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일들조차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허락 아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이뤄가실 뿐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절 노련한 정치가인 느부갓네살 왕은 피정복민 가운데 우수한 소년들을 발탁해서 3년간 바벨론식의 교육을 통해 바벨론 사람으로 변화시킨 후, 이들을 다시 피정복민을 다스리는 일에 활용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교육 역시 철저히 세속문화 속에서 세상의 경쟁을 이길 수 있는 사람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교육에 믿음의 자녀들을 맡기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떤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6,7절 이 세상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와 자녀들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공격해옵니다. 바벨론에 잡혀온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가장 먼저 하나님과 관련 있는 그들의 이름이 바벨론 식으로 바뀌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하나님이 재판하신다), 미사엘(누가 하나님과 같은가), 하나냐(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 아사랴(하나님이 도우셨다)와 같이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름이 순식간에 바벨론 신들과 관련 있는 이름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와 자녀들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버리고 이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살라는 갖은 유혹 앞에 서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믿음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여전히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열방-최근 영국 법정에서 신앙의 권리를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이 나오고 있지만, 사회는 여전히 신앙의 개념에 혼란스러워 한다. 기독교 신앙의 바른 정의와 원칙이 마련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