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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4-05-11 [로마서(Romans) 6:1 – 6:14]

그리스도와 함께

찬송 : 찬송가 465장 (새찬송가 407장)

2014-05-11   [로마서(Romans) 6:1 – 6:14]

바울은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한다는 억지 주장에 대하여 세례를 예로 들어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의미를 가르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죽음뿐 아니라 부활에 동참하여 그 결과를 공유하는 사람이기에 더 이상 죄에 머물러있을 수 없습니다.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1절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그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을 나의 죽음이 되게 하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으며,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게 하셔서 나로 하늘의 새 생명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의 이 신비한 연합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우리 공동체는 세례를 소중히 여기며, 세례에 담긴 은혜와 생명의 원리를 잘 가르치고 있습니까? 나는 세례받을 때 고백한 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로,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살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다시는 죄 가운데 머무를 수 없습니다. 죄가 더할수록 은혜가 크다는 말은 은혜에 감사한다는 말이지, 죄를 합리화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에게 죄는 즉시 단절할 악일 뿐, 은혜를 더하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죄의 경중(輕重)을 따라 받을 은혜의 크고 작음을 논하기 전에, 그 죄로 인해 참혹한 대가를 치르신 예수님을 떠올리며 죄송스럽고 가슴 아파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요?

3,4,10,11절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죄와 하나님에 대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은 우리가 죄에 대해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와의 관계는 점점 끊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 살아나고 있습니까?

12~14절 의의 무기가 되는 최고의 방법은 의로운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똑같은 무기라 할지라도 무기를 사용하는 주인에 따라 의의 무기가 되기도 하고, 불의의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몸과 재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에 우리의 몸과 재능, 자원들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만큼 죄가 나를 주장할 여지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에 신속하고 온전하게 반응하도록 우리 몸을 훈련합시다.

기도
공동체-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답게 단호히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신속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열방-이란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체포되어 고문당하거나,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주께서 이들을 위로하시고,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탄압이 속히 그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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