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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4-04-08 [마태복음(Matthew) 26:1 – 26:16]

장례를 위하여

찬송 : 찬송가 142장 (새찬송가 148장)

2014-04-08   [마태복음(Matthew) 26:1 – 26:16]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담은 마태복음의 마지막 단락(26~28장)이 시작됩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체포와 처형을 모의하는 가운데 한 여자의 아름다운 헌신과 한 제자의 추악한 배반이 대조를 이룹니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팔릴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이틀 후 유월절에 자신의 고난이 시작됨을 아시고 이것을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예고하십니다. 이 일은 우연히 유대 지도자들의 음모나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구약에서 예언해왔고 예수님도 늘 예고하셨던 일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수난과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셨으며, 모든 과정에서 주도권을 행사하십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자원하여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시다.

10~13절 우리의 의도를 아시고 우리의 헌신을 귀히 여기십니다. 제자들은 여인이 귀한 향유를 낭비한다고 꾸짖었으나 예수님은 이 여인의 행동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는 믿음의 행위라고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행위를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기억되게 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내가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최대의 사랑과 경배의 표현은 무엇일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14~16절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계획에 의해 방해받거나 변경되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의 배반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을 유월절로 앞당기게 되었고, 이로써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죽으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성취되게 됩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고 있습니까? 혹시 내 기득권을 지키고,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거나 희생하지는 않습니까?

6,7절 값진 낭비를 추구해야 합니다.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향유는 최소 삼백 데나리온 이상의 가치가 있는 귀한 향유(마가복음 14장 5절)로,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하는 일에 가장 값지게 사용되었습니다. 낭비와 가치의 여부를 가리는 진짜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주님을 이용하거나 배반하는 자가 아니라, 사랑하고 헌신하는 자로 나를 드리며 살게 하소서.
열방-하나님께서 북한에 말씀을 전하는 여러 경로들을 지켜주시고, 암담한 북한 주민들의 삶에 소망의 빛을 비춰주시며,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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