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찬송 : 찬송가 492장 (새찬송가 435장)
2014-02-28 [마태복음(Matthew) 14:13 – 14:21]
예수님은요한이죽었다는소식을들으시고조용히있기위해빈들로가셨지만, 무리가예수님을따라왔습니다. 예수님은그들에게짜증내시기는커녕불쌍히여기시며그들의병을고치시고오병이어로배불리먹이셨습니다.
13 |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
14 |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
15 |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
16 |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
17 |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
18 |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
19 |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
20 |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
21 |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4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사촌이자 동료인 요한을 잃은 예수님은 슬픔에 잠기십니다. 또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예고로 받아들이십니다. 따로 빈 들에서 하늘 아버지와 오래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길 잃은 백성들이 몰려들어도 귀찮다고 내치지 않으십니다. 기댈 곳이 없는 이들을 품어주십니다. 나는 혹시 내가 슬프고 힘들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짜증을 내거나 귀찮아하지는 않습니까? 언제나 사랑과 긍휼로 우리를 대해주시는 예수님처럼 사랑과 긍휼로 다른 사람을 대합시다.
19~21절 예수님은 우리를 먹이시는 분입니다. 오병이어는 예수님의 기적 중에서 사복음서에 공히 기록된 유일한 사건으로서, 예수님은 빈 들에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성인 남자만 헤아려 오천 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나는 먹고 마실 때마다 예수님을 기억하고 감사드립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8절 예수님께는 오병이어로도 충분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작 한 사람의 한 끼 식사에 불과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성인 남자만 헤아려 오천 명을 먹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것을 요구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능력과 자원이 부족해서도,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감당시키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참여를 통해 우리가 천국 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앞에 너무 작은 것이란 없습니다.
20,21절 천국은 잔치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의 도래와 그날에 벌어질 큰 잔치를 고대했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굶주린 이들의 육체적인 필요를 채우시며, 천국 잔치의 풍성함과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하셨습니다. 천국 잔치에 초대받은 천국 백성으로서 지금 이 땅에서부터 기쁘고 흥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돌보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일에 쓰임받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 초등학생의 90%가 선풍기나 에어컨 없는 무더위 속에서, 또한 전등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 세계교회가 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