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과구원
찬송 : 찬송가 210장 (새찬송가 421장)
2014-01-06 [창세기(Genesis) 3:14 – 3:24]
하나님은심문을마치시고뱀과여자와남자에게각각상응하는벌을내리셨습니다. 그러나심판가운데서도긍휼을베푸시며구원을약속하셨습니다. 아담은그구원의약속을믿고아내에게‘하와’(생명)라는이름을지어주었습니다.
14 |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
15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16 |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
17 |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
18 |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
19 |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20 |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
21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
22 |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23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
24 |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9절 지은 죄에 대해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뱀, 여자 그리고 남자의 순으로 벌을 내리십니다. 그로 인해 뱀은 배로 다니며 흙을 먹고 살게 되었고, 여자는 잉태의 고통과 남편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담은 생계유지를 위해 힘든 노동의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한 가장 큰 벌은 죽음으로써 흙으로 돌아가는 벌입니다. 죽음은 죄의 삯입니다(로마서 6장 23절).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나를 낮추고 죄를 멀리하고자 애써야 합니다.
15,21절 심판 가운데서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유혹한 뱀을 엄히 심판하시는 가운데 사람을 향한 구원의 사랑을 함께 보여주십니다. 여자의 후손 가운데 구원자를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뱀이 받을 심판의 소식이 사람에게는 구원의 소식이었습니다. 이 구원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죄의 저주를 이기고 참 생명을 맛보며 살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19절 죄는 고통을 줍니다. 죄 때문에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이 고통이 되고, 남편과 아내의 아름다운 관계가 경쟁과 지배의 불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노동 자체는 귀한 것이지만 죄 때문에 우리의 노동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도라고 해서 이러한 고통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기에 고통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도와 교회 공동체는 고통당하는 이들과 가정을 위로하고 도와야 합니다.
21절 죄는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부끄러움을 덮어줍니다. 하나님은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 죄의 부끄러움을 덮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찬양합시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을 의지하며 더욱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의미 있는 노동을 하게 하소서.
열방-오늘부터 3박 4일 동안(1월 6~9일) 2014년 SU 겨울 LTC가 서울여대에서 개최된다. 말씀 전하는 강사들과 참석자 모두가 성령 안에서 말씀의 은혜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데 이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