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북방 정복
찬송 : 찬송가 372장 (새찬송가 595장)
2013-12-02 [여호수아(Joshua) 11:1 – 11:23]
남쪽 지역 원정을 마친 여호수아는 방향을 틀어 북쪽으로 진군하고 이에 맞서 북쪽 지역의 왕들은 연합하여 대군을 이끌고 이스라엘에 맞섭니다. 이들의 규모는 남쪽 연합군보다 훨씬 컸지만 그래도 이스라엘을 막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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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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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
3 |
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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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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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쳤더라 |
6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
7 |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
8 |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
9 |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
10 |
하솔은 본래 그 모든 나라의 머리였더니 그 때에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죽이고 |
11 |
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또 하솔을 불로 살랐고 |
12 |
여호수아가 그 왕들의 모든 성읍과 그 모든 왕을 붙잡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바쳤으니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이 하였으되 |
13 |
여호수아가 하솔만 불살랐고 산 위에 세운 성읍들은 이스라엘이 불사르지 아니하였으며 |
14 |
이 성읍들의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
15 |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
16 |
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네겝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지와 평지를 점령하였으니 |
17 |
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
18 |
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들과 싸운 지가 오랫동안이라 |
19 |
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으니 |
20 |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
21 |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바쳤으므로 |
22 |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 |
23 |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절 힘들고 지칠 때 우리를 격려하시고 새 힘을 주십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큰 전쟁을 마치고 길갈로 돌아왔으나 그들 앞에는 더 큰 전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쪽 연합군보다 훨씬 더 많은 북쪽 연합군을 상대하게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시며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언제 지치고 힘든지 아시며 때에 맞게 적절히 격려해주시고 도우십니다.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격려와 공급을 구합시다.
20절 불순종하는 자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내버려두셔서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지만 끝까지 불순종하는 자들은 완악한 마음으로 인해 결국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진멸하기로 작정된 가나안 사람일지라도 라합처럼, 기브온 주민처럼 화친을 청하면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지금이 기회인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시길 구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15절 끝까지 철저히 순종해야 합니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비록 모세처럼 탁월하진 못했지만, 모세에게서 받은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계속되는 전쟁에서도 끝까지 순종했고, 그 순종을 통해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뛰어난 능력의 사람이 되기보다 더욱 온전한 순종의 사람이 되길 힘써야 하지 않을까요?
21~23절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거구의 아낙 자손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고(민수기 13장 28~33절), 결국 그 때문에 출애굽 1세대들은 불순종으로 모두 광야에서 죽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대로 아낙 자손마저 진멸하게 하셨습니다. 어차피 이루어질 말씀이라면,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순종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기도
공동체-우리의 싸움이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지치지 않고 철저히 끝까지 순종하게 도우소서.
열방-부패와 범죄의 온상이었던 자메이카가 10년 간의 정부 노력으로 범죄율이 하락하는 등 남미에서 가장 깨끗한 국가 중 하나로 변신했다. 자메이카의 변화가 지속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