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 올라가라
찬송 : 찬송가 391장 (새찬송가 353장)
2013-11-24 [여호수아(Joshua) 8:1 – 8:17]
이스라엘이 공동체 안의 부정을 제거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자,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과 함께하시고 아이성 전투의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전략을 세우셔서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시고 이스라엘은 그 명령대로 순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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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 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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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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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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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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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 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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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추격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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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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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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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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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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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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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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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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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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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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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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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 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여호수아에게 승리를 약속하시며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이 말씀은 모세의 자리를 대신할 여호수아에게 처음 주셨던 말씀입니다(1장 5~9절). 예상치 못했던 아이성 패배로 여호수아는 충격에 빠졌고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하리라’(1장 9절)는 하나님의 약속이 폐하여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과 평탄한 길과 형통한 삶에 대한 약속은 ‘말씀을 순종할 때’라는 조건과 함께 등장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에 거하는 자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평안한 마음과 형통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1,2절 여리고성 전투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라고 하셨지만 아이성 전투에서는 전리품을 취하도록 허락하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출애굽의 구원, 광야의 삶이 선물이었고, 가나안 땅도 그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성 전투에 참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군사를 ‘다 거느리고’ 올라가라고 명령하시고(1절), 여호수아는 ‘모든 백성’(5절)을 데리고 성읍으로 올라갑니다. 실패의 현장에서 온 이스라엘 회중은 큰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이삼천 명이면 충분하다’(7장 3절)는 자기 확신을 버리고 ‘하나님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겸손한 마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되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바위 같이 단단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3~17절 지도자는 믿음으로 앞서 행하는 자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 가운데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점호하고, 백성들 앞에 서서 아이로 올라갑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길을 앞서 걸으시며 ‘나를 따라오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나는 혹시 앞서 행하기보다 말만 앞세우진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실패에 발목 잡히지 않고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겸손하고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와 중동은 물론 유럽과 북미에서도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들이 그 세력을 넓히고 있다. 폭력과 테러를 자행하는 급진주의의 확산이 그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