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룬이 기름지매
찬송 : 찬송가 412장 (새찬송가 290장)
2013-10-27 [신명기(Deuteronomy) 32:15 – 32:33]
하나님은 든든한 반석과 자상한 아버지처럼 이스라엘을 돌보시고 먹이셨지만, 배가 부른 이스라엘은 그 사랑과 은혜를 잊고 자기를 구원한 반석을 발로 차고,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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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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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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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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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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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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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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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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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그러므로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며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불타게 하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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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내가 재앙을 그들 위에 쌓으며 내 화살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쏘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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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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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밖으로는 칼에, 방 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젊은 남자도 처녀도 백발 노인과 함께 젖 먹는 아이까지 그러하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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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내가 그들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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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혹시 내가 원수를 자극하여 그들의 원수가 잘못 생각할까 걱정하였으니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수단이 높으며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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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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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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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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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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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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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고발하십니다. 부모 같은, 부부 같은, 연인 같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사이는 금세 금이 가고 맙니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에 의해 하나님이 버림받으십니다. 격분하신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고 사랑하는 백성을 패역하다, 진실이 없다고 고발하십니다. 그들의 진상을 폭로합니다. 그들의 죄악을 기소합니다. 하나님 없는 삶의 허무한 결말을 몸서리치도록 겪게 합니다. 하나님의 고발장을 미리 읽고, 미리 심판 받고, 미리 피하는 것, 그것이 살 길입니다.
26~3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연민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닌 세상을 연모하는 이스라엘을, 그 세상으로 모질게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원수들이 당신의 백성을 멸절하지 못하게 하시고, 이스라엘의 하나님마저 이겼다고 착각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자기 백성도 돕지 못하는 무능력한 하나님이라는 오해와 악평을 참지 못하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움은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근거도 되지만 구원하는 동력도 됩니다. 내 죄를 심판하는 하나님에게서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8절 잘나가고 배부를 때 배은망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어렵고 힘들 때는 하나님만 붙잡았지만, 하나님의 각별한 보살핌으로 윤택해지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하나님을 헌신짝처럼 버립니다. 아무 힘도 안 되는 우상과 허망하기 짝이 없는 귀신들에게 제사합니다. 배부르고 살만해지자 말씀을 읽으라, 말씀대로 살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이 귀찮고 싫어진 겁니다. 그래서 저주를 경고하고 순종을 요구하는 하나님 대신에 축복만 약속하는 다른 신들을 졸졸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영적인 상태, 하나님을 향한 태도는 어떻습니까? 혹시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더 좋아하진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너무 쉽게 은혜를 잊고 저버리는 패역함을 용서해주시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열방-성공회, 장로교와 같은 주요 교단에서 동성애 성직자에 대한 논쟁으로 교단분열의 위기를 맞고 있다. 교단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