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므낫세라도
찬송 : 찬송가 197장 (새찬송가 263장)
2013-08-26 [역대하(2 Chronicles) 33:1 – 33:25]
유다 멸망의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로 므낫세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우상숭배와 성전을 더럽힌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나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1 |
므낫세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다스리며 |
2 |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
3 |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
4 |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제단들을 쌓고 |
5 |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
6 |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
7 |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하나님이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
8 |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내가 명령한 일들 곧 모세를 통하여 전한 모든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정하여 준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
9 |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
10 |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
11 |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
12 |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니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
13 |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
14 |
그 후에 다윗 성 밖 기혼 서쪽 골짜기 안에 외성을 쌓되 어문 어귀까지 이르러 오벨을 둘러 매우 높이 쌓고 또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 지휘관을 두며 |
15 |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다 성 밖에 던지고 |
16 |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매 |
17 |
백성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
18 |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하나님께 한 기도와 선견자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권한 말씀은 모두 이스라엘 왕들의 행장에 기록되었고 |
19 |
또 그의 기도와 그의 기도를 들으신 것과 그의 모든 죄와 허물과 겸손하기 전에 산당을 세운 곳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세운 곳들이 다 호새의 사기에 기록되니라 |
20 |
므낫세와 그의 열조와 함께 누우매 그의 궁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21 |
아몬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 동안 다스리며 |
22 |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향하여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
23 |
이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스스로 겸손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지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 |
24 |
그의 신하가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
25 |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3절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마음을 돌이키고 돌아오면 용서해주십니다. 므낫세는 남북 왕국을 통틀어 최고로 손꼽힐 정도로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곧바로 심판하는 대신 수차례 말씀으로 경고하셨고, 심판 후에 므낫세가 회개하고 돌아오자 탕자의 아버지처럼 받아주셨습니다. 지금 나는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징계를 받기 전이라면 경고의 말씀을 듣고 돌이키고, 징계를 받은 후라면 회복의 은혜를 구하며 회개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절 아버지의 믿음이 자녀의 믿음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역설적이게도 다윗에 버금갈 정도로 의로운 히스기야에게서 가장 악한 왕인 므낫세가 나옵니다. 므낫세는 아버지가 헐어버린 산당과 우상을 다시 만들고 심지어는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칠 정도로 우상숭배에 앞장섰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자신의 믿음은 물론 자녀의 믿음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는 우리가 말로만 아니라 실제로도 그들의 신앙에 대해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10~19절 환난이 때로는 축복이 됩니다. 참다 못한 하나님이 므낫세를 심판하셔서 갈고리로 코를 꿰어 이국땅으로 끌려가는 수모를 당하게 하시자 므낫세는 그제야 하나님을 구합니다. 그 어떤 왕보다 악한 므낫세가 진실로 겸비하며 회개하자 하나님은 놀랍게도 그를 용서해주시고 회복시켜주십니다. 지금 내가 당하는 환난과 어려움이 혹시 하나님이 나를 부르는 회개의 기회, 회복의 기회는 아닐까요?
20~25절 회개하지 않으면 회복될 수 없습니다. 므낫세는 잘못을 깨닫고 겸손히 회개하며 하나님을 구함으로써 회복될 수 있었지만 아몬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몬은 아버지처럼 악을 행하면서도 아버지처럼 회개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나는 누구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므낫세 같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내게 므낫세 같은 이웃을 용서하게 하소서.
열방-기독교가 국교인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 국가에서 무종교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성경에 대한 존중심도 약화되고 있다. 북유럽에 다시금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일어나도록“하나님께서 너를 잘되게 하실 때 더욱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