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징계와 긍휼
찬송 : 찬송가 393장 (새찬송가 350장)
2013-08-17 [역대하(2 Chronicles) 28:1 – 28:15]
요담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하스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좇아 심각한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합니다. 하나님은 이방과 이스라엘을 통해 아하스를 징계하시면서도 이스라엘의 과도한 징계에 대하여 질책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긍휼을 나타내십니다.
1 |
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
2 |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만들고 |
3 |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
4 |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니라 |
5 |
그러므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이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
6 |
이는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십이만 명을 죽였으며 |
7 |
에브라임의 용사 시그리는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대신 아스리감과 총리대신 엘가나를 죽였더라 |
8 |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그들의 아내와 자녀를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들의 재물을 많이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
9 |
그 곳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데 이름은 오뎃이라 그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셨으므로 너희 손에 넘기셨거늘 너희의 노기가 충천하여 살륙하고 |
10 |
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
11 |
그런즉 너희는 내 말을 듣고 너희의 형제들 중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한지라 |
12 |
에브라임 자손의 우두머리 몇 사람 곧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와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와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와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일어나서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들을 막으며 |
13 |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포로를 이리로 끌어들이지 못하리라 너희가 행하는 일이 우리를 여호와께 허물이 있게 함이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게 함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이미 커서 진노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하매 |
14 |
이에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포로와 노략한 물건을 방백들과 온 회중 앞에 둔지라 |
15 |
이 위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일어나서 포로를 맞고 노략하여 온 것 중에서 옷을 가져다가 벗은 자들에게 입히며 신을 신기며 먹이고 마시게 하며 기름을 바르고 그 약한 자들은 모두 나귀에 태워 데리고 종려나무 성 여리고에 이르러 그의 형제에게 돌려준 후에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9절 모든 상황과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아람이나 북왕국 이스라엘의 침입은 표면적으로는 군사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앙의 문제였습니다. 아하스가 우상숭배를 일삼으며 하나님을 버렸기에 하나님께서 아하스를 대적들의 손에 넘기신 것입니다. 아하스의 대적들을 사용하셔서 유다가 더 악한 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신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모든 상황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이 문제들을 통해 내가 무엇을 깨닫고, 또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8절 내 삶은 나 한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아하스는 20세라는 젊은 나이에 왕이 되었고, 16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유다를 통치하였으나 시종일관 우상숭배하며 가증한 일들을 일삼았습니다. 그로 인해 아하스 개인뿐 아니라 유다 공동체 전체가 무서운 심판을 받았습니다. 백성들은 아람에 잡혀가서 살육당하고 북왕국 이스라엘로부터도 공격을 당해 많은 사람이 죽고, 왕자와 대신들도 죽임을 당했습니다. 나로 인해 공동체 전체가 큰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합시다.
9~11절 분수를 모르고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아람과 이스라엘이 유다와의 싸움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고 기고만장해서는 안 됩니다. 패역한 유다를 향한 징계의 도구로 쓰인 이스라엘 역시 자신들이 죄인임을 기억해야 했고, 징계를 받은 유다도 징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오늘 내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2~15절 유다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동족을 포로로 잡아오던 이스라엘은 선지자 오뎃으로부터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잡아온 남쪽 형제들과 빼앗아 온 물건을 돌려보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돌이켜야 할 일은 없습니까?
기도
공동체-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열방-인도 사회가 전통종교를 지킨다는 명목 아래 기독교를 비롯한 다른 종교에 대해 더 공격적으로 되고 있다. 그들의 심령과 영혼에 있는 분노와 공격적 성향들을 치유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