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금식과 안식일
찬송 : 찬송가 515장 (새찬송가 460장)
2013-06-20 [이사야(Isaiah) 58:1 – 58:14]
하나님께 반역하고 죄를 지으면서도 예배드리기를 좋아하고 금식을 잘 지키는 이스라엘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통렬히 비판하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진정한 금식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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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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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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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느니라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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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의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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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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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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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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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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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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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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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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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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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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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절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아십니다. 따라서 종교적인 의식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예배나 금식이 아니라, 마음(내용) 없이 외적인 형식들에만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금식을 통해 자기 의를 나타내려 했고, 자신이 의롭다고 믿으며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어찌하여?라며 따지기까지 하십니다. 그러나 금식 후에 그들은 자기 일꾼들을 끝없이 착취하고 다툼과 분쟁을 벌임으로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를 어겼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면서도 사람들과 싸우고 해를 끼치며 약자에게 아무런 배려나 긍휼도 베풀지 않는다면 실상은 하나님을 사랑치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칭찬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내 신앙은 외식적인 종교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실생활을 통해서 연결되고 증명되고 있습니까?
6~12절 이웃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에게 사랑 베푸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매인 자를 풀어주고, 약한 자를 배려하며, 필요한 자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단순히 자기 필요를 위한 금식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함께하시며, 즐거이 우리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렇게 매인 자, 약한 자들을 돌보는 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져갈 것이며, 무너진 그리스도인의 신망(信望)을 회복해갈 것입니다. 내 기도는 나와 우리 가정의 필요를 넘어서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4절 안식일을 즐거이 지키며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스스로 즐거움을 즐기지 않을 때 주님이 즐거움이 될 것이고, 내 길 대신 하나님의 길로 행할 때 주께서 우리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시며, 야곱의 유업으로 우리를 풍성케 하실 것입니다. 주일은 내 즐거움과 욕구를 채우는 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며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위선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게 하소서.
열 방-북 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단체들이 출몰하고 있어 각국 정부와 국제 사회가 우려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이 와해되고 이 지역에 평화의 복음이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