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라
찬송 : 찬송가 253장 (새찬송가 521장)
2013-06-12 [이사야(Isaiah) 51:9 – 51:16]
“깨소서! 깨소서!”라고 백성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과거에 출애굽의 능력을 베푸신 하나님이 오늘날에도 새로운 구원을 이루시도록 간구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내가 곧 세상을 지었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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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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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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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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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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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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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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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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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1절 과거에 큰 능력으로 구원의 문을 여셨고 지금도 사랑으로 새 출애굽의 길을 여십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을 향해 “깨소서! 깨소서!”라고 두 번이나 촉구하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의 고통을 잊고 계시는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토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야말로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위대한 구원이 일어날 때임을 인식하며 그 모든 구원을 오직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날이 되면 백성들은 기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구원의 기쁨의 노래가 있습니까?
12절 백성의 아픔을 아시고 치유하시는 유일한 위로자이십니다. 하나님은 흔들리는 백성에게 “내가 바로 너희의 영원한 위로자인데 너희는 왜 풀같이 시들 수밖에 없는 대적을 두려워하느냐?”라고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할 때 세상은 크게 보이며 나의 모습은 더욱 작아 보입니다. 우리 삶의 가장 깊은 것까지 공감하며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나는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습니까? 내가 회복해야 할 신앙적인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13,14절 큰 능력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자신의 백성을 친히 지으셨습니다. 백성을 지으신 이가 하나님이시기에 포로가 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대적 앞에 벌벌 떠는 것은 불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우리를 포로의 자리에서 해방의 자리로,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기시고 늘 풍성하게 채우실 하나님이 “어찌하여 종일 두려워하느냐?” 물으시며 도전하십니다. 지금 내 마음을 두렵게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15,16절 만물의 주권을 가지고 구원의 언약을 성취하십니다. 죽음의 권세, 사탄의 힘이 득세하는 바다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한번 마음먹으면 끝장낼 수 있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능력의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고 계십니까?
기도
공동체-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모든 어려움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열방-튀니지에서 이슬람 무장 단체들이 정치인을 암살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튀니지 정부가 이를 잘 막지 못하고 있다. 튀니지 정부가 치안을 확보하고 급진주의 확산에 잘 대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