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찬송 : 찬송가 394장 (새찬송가 354장)
2013-05-26 [이사야(Isaiah) 40:12 – 40:31]
구원의 하나님을 선포한 후 그 하나님의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선언합니다. 그분은 창조주이시며,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열방과 비교할 수 없고, 우상과 비견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12 |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작은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
13 |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
14 |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
15 |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
16 |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
17 |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
18 |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
19 |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
20 |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
21 |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
22 |
그는 둥근 땅 위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같이 치셨고 |
23 |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
24 |
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
25 |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 |
26 |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
27 |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
28 |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
29 |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
30 |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
31 |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4절 놀라운 능력과 지혜의 소유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뿐 아니라 그것들을 유지하시고 다스리시는 위대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어떤 계기(計器)로도 잴 수 없는 크고 지혜로운 분입니다. 나는 이렇게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내 좁은 생각과 경험으로 제한하여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여기지는 않습니까? 혹시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고 뛰어난 양 교만하게 굴지는 않습니까?
15~20절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열방이 자기 힘과 자원을 자랑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티끌과 먼지 같은 존재입니다. 하물며 사람이 만든 우상을 어떻게 하나님과 비견(比肩)하겠습니까? 자신을 만드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신들이 만든 우상을 섬기며 신뢰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나는 사람(세상)의 지혜와 능력보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신뢰하고 의지합니까?
21~26절 열방의 주관자이십니다. 하늘을 보좌 삼으시고 세상의 귀인과 사사들을 세우시며 폐하시는 통치자이십니다. 세상의 권세가 영원할 것 같지만 잠시 심겼다가 회오리바람에 뽑혀나가는 풀과 같이 덧없는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통치만이 영원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세상 권세를 저울질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27~31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고난 중에 있는 이스라엘은 길 없는 광야 같고, 억울해도 호소할 곳 없는 고아 같아서 하나님이 어디에도 계시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순간도 자기 백성의 삶에서 눈을 떼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돌이키고 주의 도우심을 앙망할 때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새 힘’을 공급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때와 방법, 하나님의 힘을 기다리지 못하고, 혹시 내 때와 내 방법으로, 내 힘으로만 일하려 하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연약함과 피곤함을 하나님의 강함과 능함으로 바꿉시다.
기도
공동체-낙심하고 지칠 때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새 힘으로 강건하게 하소서.
열 방-카자흐스탄 정부는 종교단체의 승인 여부를 원칙 없이 결정하여 종교단체와 국민의 종교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기독교 단체들의 종교 활동의 자유가 보장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