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정의로 다스리는 왕
찬송 : 찬송가 96장(새찬송가 84장)
2013-05-16 [이사야(Isaiah) 32:1 – 32:20]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이 공의와 정의로 통치하는 축복의 날이 올 것입니다. 위로부터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을 의지한 그의 통치 아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땅을 향한 진정한 회복은 시작될 것입니다.
1 |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
2 |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
3 |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
4 |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
5 |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
6 |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심령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
7 |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
8 |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
9 |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
10 |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
11 |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
12 |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
13 |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
14 |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
15 |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
16 |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
17 |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
18 |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
19 |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
20 |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라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한 왕과 방백들을 세우셔서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위태할 때의 피난처요, 마른 땅에 시냇물이요, 태양이 작열하는 사막에서 피할 큰 바위처럼, 이 백성에게 참 안전과 쉼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러면 백성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고 누구든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얻으며 하고 싶은 말을 또렷하게 전할 만큼 지혜로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와 가정을 통해 이 정의와 공의의 통치를 지금도 확장해가길 원하십니다.
15~20절 위에서부터 영을 부으셔서 이스라엘을 새롭고 아름답게 회복하십니다. 광야는 아름다운 밭이, 밭은 숲이 될 것입니다. 정의와 공의가 지배하는 세상, 그래서 평화와 안정으로 즐거워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영이 가정과 교회는 물론 사회에 임하여 역사하시도록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8절 하나님의 지도자가 다스리면,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자로, 존귀한 자는 존귀한 자로 드러날 것입니다. 또한 옳고 그른 것, 악한 일과 존귀한 일을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현실 속에서 많은 일들이 옳고 그름이 아닌 돈과 권력에 의해 결정된다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들로서 바르게 분별하며 존귀한 자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지금 내가 계획하는 일들은 악한 일입니까? 존귀한 일입니까?
9~14절 물질적으로 풍요하다고 해서 영적으로 안일해져서는 안 됩니다. 풍성한 수확에 자신의 안전을 맡긴 채 나태하게 사는 이들에게 파국적인 재앙이 선고되는데, 그 안전이 1년도 못 가고 흉작이 지속될 것입니다. 경작지가 황폐해지고, 흥청거리던 성읍이 적막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넉넉하다고 나태해지지 말고 부족하다고 불평하지 맙시다. 우리의 안전과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명심합시다.
기도
공동체-주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여 정의와 공의를 누리는 샬롬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열 방-인도의 도시 인구가 매년 5백만 명씩 증가하면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도의 도시 선교 전략이 잘 수립되어 도시에 복음이 잘 확산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