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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3-04-26 [시편(Psalm) 19:1 – 19:14]

창조신앙과 율법신앙

찬송 : 찬송가 40장(새찬송가 79장)

2013-04-26   [시편(Psalm) 19:1 – 19:14]

시편 19편은 이스라엘의 창조신앙을 노래하는 찬양시(1-6절)와 율법신앙을 노래하는 지혜시(7-14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은 하나님을 노래하고, 하나님의 지혜인 율법은 우리로 하나님을 노래하게 합니다.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창조주로서 자연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고 찬양받으십니다. 하나님이 손으로 하신 일을 하늘과 궁창이 보여줍니다. 어떻게 유지하는지를 날과 밤을 통해 알게 됩니다. 어제와 오늘의 연속성이 없다면 우리는 도저히 자연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찬양이 시끌벅적하지 않습니다. 소리도 없어 들리지 않지만, 온 세상에 들립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 규칙적이고 조화로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내 귀에도 들립니까? 나를 만드신 주님을 힘껏 찬양합시다.

7~10절 율법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지를 알려줍니다. 잠자는 우리 영혼을 영적으로 일깨우고, 지성을 지혜롭게 하고, 내면을 맑게 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안목을 길러줍니다. 말씀은 우리의 온 존재를 하나님 앞에 세우고, 총체적으로 회복시킵니다. 말씀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달디 단 꿀보다 더 달콤한 하나님을 증언하는 율법을 시시때때로 묵상하여 그분을 알고, 그분의 증인이 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6절 자연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자연은 피조물로서 창조주를 알고 한껏 노래합니다. 창조된 것은 창조자가 아닙니다. 자연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나타낼 뿐, 영광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창조주인양, 복을 빌고 우러러보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즐기고, 보존하면 될 일입니다. 피조물이 그러하듯 창조한 분을 알고, 하나님을 힘껏 노래할 뿐입니다.

11~13절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율법이 제 아무리 완전해도 우리는 달리 어쩔 수 없는 죄인입니다. 온전한 말씀을 온전히 지키지 못해 죄인입니다. 대충 지키면서도 잘 지키는 척하니 죄인입니다. 제 허물 모르고 남 비판하기 십상입니다. 율법을 알면서도 딴짓합니다. 주의 은혜를 구할 때, 들리는 말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생각까지도 주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 됩니다.

기도
세상을 창조하시고 율법을 주신 하나님, 제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께 열납되게 하소서.
세계적으로 할례를 받은 여성이 1억 명이 넘었고, 아프리카에서만 매년 3백만 명이 여성할례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기독교 복음 전파를 통해 여성할례의 악습이 근절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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