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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3-04-17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1:1 – 11:15]

하나님의 일꾼과 사탄의 일꾼

찬송 : 찬송가 511장(새찬송가 314장)

2013-04-17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1:1 – 11:15]

바울은 어리석은 짓인 줄 알면서 자신의 자랑을 열거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거물급 사도라고 주장하는 거짓 사도들이 바울의 사도직을 부정하고, 복음을 왜곡하며 성도들을 미혹했기 때문입니다.

1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9

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절 예수님은 성도와 교회의 남편이십니다. 정결한 신부를 바라는 것이 남편의 마음인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가 정결하기를 바라십니다. 정결하다는 것은 신랑만을 생각하며 그분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린도 교회 중의 어떤 사람들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에 마음을 쉽게 빼앗겼습니다. 오늘 내 마음은 주님만을 향하고 있습니까? 혹시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 쉽게 마음을 빼앗기진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절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냅니다. 바울이 어리석음을 자처하면서도 자기 자랑을 한 것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준비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내가 열심을 내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까? 또 내가 더욱 열심을 내야 할 하나님의 일은 무엇일까요?

5-10절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 그리고 성도들을 온전히 세우는 것, 이것이 바울에게는 우선순위였습니다. 그래서 가치 있는 것을 전하면서도 값없이 전하고, 때로는 부족할 때에도 그 부담을 성도들에게 지우지 않았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인들을 통해서 바울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셨지만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하였습니다. 나는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고 있습니까? 내 이익과 명예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지우고,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자산을 육적인 방편으로 전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1~15절 바울의 진심을 오해하고 곡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희생과 헌신의 마음에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왜곡하고 교회를 허무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통해서 자신을 의롭게 보이게 하고 높인 것입니다. 자신을 의롭게 보이게 하고 높이려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면 우리 역시 복음의 거침이 되며 주의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김,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이요 우리가 품어야 할 마음입니다.

기도
거짓의 사람을 잘 분별하고 참된 가르침을 따라서 순결한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반군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기독교인을 포함하여 1,400여 명이 살해되었다. 치안이 속히 회복되고 종교 활동이 보장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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