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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3-03-09 [요한복음(John) 12:37 – 12:50]

불신의 이유와 심판의 근거

찬송 : 찬송가 235장(새찬송가 200장)

2013-03-09   [요한복음(John) 12:37 – 12:50]

예수님은 많은 표적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이 믿지 않는 것이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 예언의 성취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지금 주의 말씀을 듣고 지키지 않는다면 마지막 심판 날에 그 말씀이 심판의 기소장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4~46절 자신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하실 만큼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啓示)로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어둠에 사로잡힌 이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려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 외에 다시 살고 심판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그 빛이 내 인격과 내 삶을 잘 비추시도록 마음을 열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까?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알 수 있었듯이, 이제 그 말씀을 따라 사는 빛의 자녀 된 우리를 통해 어둔 세상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47~50절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심판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주의 말씀을 들은 자들은 어느 누구도 변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증거도 하지만, 믿지 않는 자들을 정죄하기도 합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권위 있는 음성으로, 순종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명령이 아니라 순종해야만 사는 명령입니다. 말씀을 통해 주를 알고 교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 자체가 영생이 될 것입니다(요 17:3).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따르고 믿을 때, 주님은 더욱 풍성한 생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7~41절 빛이 있는 동안에도(36절), 유대인들은 어둠에 사로잡힌 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표적과 말씀을 듣고 보았음에도 하나님이 보내신 참 빛을 외면하고 거부했습니다. 지금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42,43절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여 제자의 신분을 숨기는 관리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거리낌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데도, 그들은 자신의 신앙조차 분명히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을 좇아 ‘안락한’ 세상의 영광을 버리고 ‘위태로운’ 하나님의 영광을 얻는 길을 선택하지 못한 채(25절), ‘숨은 그리스도인’으로 처신했습니다. 나는 성도로서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처신하고 있습니까?

기도
말씀을 외면하지 않고, 순종을 통해 참된 지식과 교제, 영생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날 여성의 사회 진출, 결혼 기피 현상 등이 두드러지면서 독신자가 증가하고 있다. 교회가 이들의 필요를 잘 살피고, 지혜롭게 도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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