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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Q.T.

2013-02-10 [시편(Psalm) 10:1 – 10:18]

2013-02-10   [시편(Psalm) 10:1 – 10:18]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찬송 : 찬송가 490장(새찬송가 433장)

악인은 가련한 자들에게 포악을 일삼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없다’라고 외치며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리라’고 거만하게 굽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인은 악인에게 압제당하는 겸손한 자를 도와달라고 간청합니다.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2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죄에 빠지게 하소서

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5

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6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7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8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9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10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13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15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5절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시인의 탄식처럼 때로는 멀리 숨어 계신 것같기도 하고, 악인의 조롱처럼 우리를 잊으셨거나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불꽃같은 눈으로 모든 환난과 원한을 감찰하고 계십니다. 또 때가 되면 의로운 손을 드셔서 악인들의 팔을 꺾고 그들의 악행을 갚아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갚아주심을 확신할 때 우리는 악인들의 저주와 거짓과 포악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16~18절 고아와 겸손한 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압제자들을 심판하시고 압제당하는 자들을 변호하시며 그들의 피난처와 그늘이 되어주십니다. 겸손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시며, 그들의 권리를 되찾아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시인은 악인으로 인한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소망했지만, 악인은 번영 속에서 하나님을 멸시하며 거짓과 포악을 일삼았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바른 태도입니다. 나는 현재 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해 어떤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2~11절 하나님 없는, 하나님이 배제된 사상은 악합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악을 행합니다. 그들은 교만하고 탐욕스러우며, 자기 욕심을 채우느라 힘없고 가련한 사람들을 짓밟고 괴롭히며 온갖 악한 말과 행동을 일삼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안전하며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큰소리칩니다. 나는 생각에서부터 말과 행동에 이르기까지, 사적인 일에서부터 공적인 일에 이르기까지 범사(凡事)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잠 3장 6절) 생활합니까?

기도
‘하나님은 없다’고 외치는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따르게 하소서.
가족이 다 함께 모이는 설날 명절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이 가정에서도 솔선해서 섬기고 사랑을 베푸는 모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세상의 풍습과 문화를 복음적으로 선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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