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를 당한 태국 사람들을 위하여
태국에 홍수가 시작 된지도 벌써 두 달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몇 개의 도가 물바다가 되면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삶의 터전이 수마로 망가졌습니다.
아직도 방콕의 대학교 운동장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들이
정부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기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방콕의 이재민 피난처에서 태국 아이들과 한국 학생들의 바이올린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콘서트였습니다.
저희 두 딸아이도 선생님과 함께 바이올린을 연주했습니다.
수해민을 위한 구호비가 필요합니다.
1. 현재 저희 교회는 오는 주일(4) 오후, 아직도 홍수에 마을이 잠겨있는
근처 마을을 방문하여 수해지원품을 나누어주고자 합니다.
각 가정마다 한 봉지씩 나누어주려면 120봉지가 필요한데,
어느 선교사님으로부터 80봉지를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0봉지를 저희가 준비해야 하지만, 남은 교회 재정이 거기에 미치지 못합니다. 각 봉지에 1만원 정도의 구호품이 포장됩니다.
40만원 정도의 구호 비를 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2. 태국 여러 지역이 아직 침수 중에 있는데,
어느 지역은 물건을 나누어 주는 학교가 물에 잠기면서
아예 구호품을 받지 못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태국 사람들에게
한국 교회가 힘을 모아 조그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들에게 힘이 되고,
주변의 작은 교회들에게 전도를 위한 좋은 씨앗을 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재해의 기간이
태국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특별한 통로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수재민 지원 헌금을 입금하실 경우에는
“수재민”이라는 기입을 부탁드립니다.
농협 833104-52-081013 진순곤
씨티 212-09926-267-01 진순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