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교만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건국 이후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세계 최강의 나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 왔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 봐도 미국만큼 풍요로운 나라가 없고, 살기에 편한 나라가 없습니다. 일찍이 청교도의 신앙을 이어받은 미국은 기독교 국가의 대표적인 나라로 부각되었고, 그동안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리는 미국의 장래란 결코 밝지 않습니다. 미국은 지난 수십 년 간 세계의 경제를 한 손에 쥐고 살아왔지만 이제는 점점 다른 나라들에게 밀려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 예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은 GM 회사가 세계 자동차계의 top sale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왔었지만 5년 전부터는 일본의 Toyota에게 결국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또한 정보 통신 분야에서는 이미 한국에게 밀려난 지 오래입니다. 또한 미국은 현재 15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세계 최대의 채무국입니다. 왜 미국이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것은 절대 우연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을 버리고 교만해 졌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나도 교만하면 언제 넘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 홍원기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