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찬송 : 찬송가 61장 (새찬송가 54장)
2013-09-24 [신명기(Deuteronomy) 11:18 – 11:32]
복과 저주는 이 당시 주군 국가와 신하 국가 간에 맺는 조약 안에 반드시 들어가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형식을 빌려 복과 저주를 이스라엘 앞에 두고서 뒤이어 나오는 모든 규례와 법도(12~26장)를 지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23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2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축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 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옥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31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32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22~25절 아무도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는 자, 곧 그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그것으로 자신을 무장한 자는 세상 권세가 결코 감당치 못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진정한 승리의 삶을 거둘 수 있으며, 주께서 주시려고 하는 땅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나는 승리하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친밀한 관계를 나누며 그 말씀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26~30절 복과 저주를 우리 앞에 두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순종을 원하시되 그 마음과 의지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순종을 원하시므로 축복과 저주에 대한 선택권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 선택에서 중립은 없으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는 혼합주의는 결코 용납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지킨다면 그들은 그 땅을 받을 것이고 적들을 쫓아내며 거기서 영원히 살 것이지만, 만일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좇아 섬길 경우 가나안 땅의 모든 풍요로움은 사라지게 될 것이고, 침략을 당하여 그 땅에서 추방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오늘날 동일한 선택 앞에 놓여 있습니다. 나는 어떤 것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생명의 길을 택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8~21절 하나님의 말씀은 돌판에만 새겨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새겨져야 하며 다음 세대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속에 새겨져 내 모든 행동과 생활의 지침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이용해서 말씀을 서로 나누며,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나 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까?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내게 얼마나 의미 있는 분인지 알리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저와 제 가정, 교회가 주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다음 세대들에게 잘 이어주게 하소서.
열방-스코틀랜드에서 무신론자들이 학교 종교활동을 폐지하려 한다. 무종교인 사람이 전체 인구의 40%가 될 정도로 세속화되고 있는 스코틀랜드 사회에 다시 영적 부흥이 일어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