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3 [미가(Micah) 3:1 – 3:12]

지도자들을 향한 심판

찬송 : 찬송가 219장(새찬송가 540장)

2013-02-23   [미가(Micah) 3:1 – 3:12]

유다의 지도자들은 돈의 노예가 되어 말씀을 왜곡하고 사회를 병들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가 선지자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하게 백성의 죄를 지적합니다. 하나님은 불의의 피로 얼룩진 땅을 갈아엎으실 것입니다. 이는 땅을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1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2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3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냄비와 솥 가운데에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4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가 악했던 만큼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시리라

5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6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어둠을 만나리니 점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7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릴 것은 하나님이 응답하지 아니하심이거니와

8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9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 곧 정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원하노니 이 말을 들을지어다

10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11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12

이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이익을 위해 악을 즐겨 행하는 지도자들을 외면하십니다. 유다의 재판관들은 말씀을 지식으로 알 뿐,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재판관들은 정의를 구현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 백성의 삶을 파괴합니다. 이런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침묵’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얼굴을 가리며 응답조차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에 대해 침묵하고 계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5~7절 어떤 음성도 들려주지 않으십니다. 복채를 바치는 자에게는 평안을 전하고, 돈을 내지 않는 자에게는 말씀을 빙자하여 협박을 일삼는 거짓 선지자에게 하나님은 침묵하십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오늘 내게 어떤 음성을 들려주고 계십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8절 참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용기 있게 전합니다. 거짓 선지자들과 달리, 성령에 사로잡혀 하나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사람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며, 거룩한 말씀을 불의한 세상에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가슴이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을 용기 있게 전하고 있습니까?

9~12절 말씀이 왜곡된 공동체는 평화를 잃을 것입니다. 재판관은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고, 제사장은 돈을 받고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며, 선지자들은 복채를 받고 점을 봐주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재앙 같은 것은 아예 없을 거라고 거짓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돈 때문에 거룩한 하나님 말씀을 저속한 사람의 말로 바꿔버린 시온을 하나님은 마치 밭을 갈듯이 갈아엎으실 것입니다.

기도
오직 여호와가 진정한 재판장임을 알고 주님의 의로운 통치를 받으며 살게 하소서!
예멘 정국의 혼란으로 예멘 전체 인구의 절반이 기아에 시달리며, 특히 여성들의 영양 실조 상황이 심각하다. 예멘에 식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더불어 사랑의 복음이 전파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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